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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오늘(18일) 인천~이스탄불 노선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터키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인천~이스탄불 노선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16일 터키 쿠데타 발생에 따른 현지 공항 폐쇄로 발이 체류 중인 승객과 귀국을 원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 17일 KE955편(인천 출발)과 KE956편(이스탄불 출발)은 정상 운항했다"라면서 "그러나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현지 보안과 안전 관련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18일) 항공편을 결항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KE955편과 KE956편 여객기를 주 5회(월·수·금·토)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이스탄불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이후 인천~이스탄불 노선 항공편에 대해서도 현지 정세 및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운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