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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갤노트7 VS 아이폰7…9월 대전 열린다
입력: 2016.07.15 05:11 / 수정: 2016.07.15 05:11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사진은 12일 트위터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 추정 프로토타입.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사진은 12일 트위터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 추정 프로토타입. /트위터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와 애플 ‘아이폰7’ 출시가 다가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의 맞대결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한다. 지난 13일 언론에 공개한 초대장 ‘7 언팩(UNPACKED) 2016’ 이라는 문구를 통해 공개할 제품이 갤럭시노트7임을 암시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5’에서 ‘6’를 건너뛴 것이다. 이는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흥행한 ‘갤럭시S7’과의 통일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노트7’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기능은 ‘홍채인식’이다. 삼성은 지난 5월 인도에서 공개한 ‘갤럭시 탭 아이리스’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홍채인식 기능은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지문인식과 더불어 생체인식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의 성능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펜은 ‘블루투스LTE’ 기능을 탑재했으며, ‘에어커맨드’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듀얼엣지 디자인을 살려 갤럭시S 시리즈와의 디자인 통일성도 이어간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4GB램, 3600mAh 배터리, 방수방진 기능,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무선충전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구글의 새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7.0 ‘누가’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7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사장은 “노트의 필기 기능을 강화했고, 스마트폰의 생명인 소프트웨어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며 “다음 달 갤럭시 노트7 공개행사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6S 후속작인 아이폰7에서 절연선과 이어폰잭을 없앤 단순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바이두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7 골드 모델 추정 제품. /바이두 캡처
애플은 아이폰6S 후속작인 아이폰7에서 절연선과 이어폰잭을 없앤 단순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바이두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7 골드 모델 추정 제품. /바이두 캡처

애플은 ‘아이폰7’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그간 애플은 매년 9월 자체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아이폰6S’의 후속작인 ‘아이폰7’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아이폰7’은 3.5mm에 불과한 얇은 두께에 절연선과 이어폰잭까지 없앤 단순한 디자인이 강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히 5.5인치 제품인 ‘아이폰7플러스’에는 16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전작인 ‘아이폰6S’는 1715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이폰7’은 이보다 14% 정도 늘어난 1960mAh에 이르는 배터리를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양강구도를 그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7 시리즈를 내놓고 뜨거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은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기대작”이라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경쟁도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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