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이 '아이폰6S'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6S'.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프랑스 IT전문매체 노웨어얼스의 편집장이자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유출로 명성이 높은 스티브허머스토퍼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 온리크스를 통해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은 1960밀리암페어(mAh)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트위터에 "100% 확신할 순 없지만, 꽤 믿을만한 소식통이 나에게 배터리 용량이 1960mAh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 '아이폰6S'의 1715mAh보다 245mAh, 즉 14.29% 늘어나는 것이다. 앞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한 여분의 공간에 용량을 확장한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