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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포켓몬 go' 열풍 "포켓몬 잡으러 속초 여행 다녀올게요"
입력: 2016.07.14 04:30 / 수정: 2016.07.14 03:40
최근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포켓몬 go가 열풍을 일으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켓몬 go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포켓몬 go'가 열풍을 일으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켓몬 go' 유튜브 영상 캡처

'포켓몬 go' 열풍에 온라인 '후끈'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 고(go)'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게임을 위해 속초행을 택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켓몬 go는 어플을 실행하면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 이를 포획하는 게임으로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속초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게임을 위해 속초로 향하는 '속초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다.

포켓몬 go 열풍에 누리꾼들은 게임을 하기 위해 속초로 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포켓몬 잡으러 여행 갔다 올게요(baes****)", "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8월에 강원도 가면 실행해야지(fnxl****)", "속초 사는 사람들 부럽긴 처음(alsd****)", "나도 속초 갔다 오는 길(bbbb****)"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처럼 포켓몬 go의 파급효과가 확산되자 놀라움을 나타내는 이들도 많았다. "뜻밖의 지역경제 활성화(khdi****)", "게임 하느라 집에 틀어박힌 애들을 밖으로 불러내다니(didi****)", "포켓몬 go 무시하면 안 된다. 사람들이 밖에서 활동하며 소비하면 어느 정도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질 거다. 대단하다(star****)", "게임 하나가 만들어내는 효과가 참 대단하구만(lock****)" 등이라 말했다.

국내에도 창의적인 게임이 등장하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국내에 이런 콘텐츠 하나 있으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실제로 가능하다. 아무리 외진 깡촌이라 해도 거기 전설의 포켓몬이 출현한다 그러면 전국에서 사람이 다 몰리게 된다. 그런 식으로 활성화시키고 싶은 지역에다가 전설의 포켓몬을 숨겨놓으면 이게 창조경제 아닌가?(june****)", "포켓몬이 뭔지 모르는 게임회사들이 AR 기술만 백날 분석해봐야 저걸 능가하는 게임은 나올 수 없음. 중요한 건 증강현실이 아니라 포켓몬이야(kte7****)"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게임인 만큼 이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말 새로운 광경이고 신기하고 재밌는데, 게임에 정신 팔린 사람들의 안전사고와 주행방해 같은 것이 우려된다(syle****)", "포켓몬 잡다가 사고 나는 일 없길 바라요(umne****)" 등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포켓몬 go는 구글맵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부가 안보상의 이유로 국내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제한하고 있어 해당 게임이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원도 속초와 울릉도 등 일부 지역은 북한으로 분류돼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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