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장마철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수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쌍용자동차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호우,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수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지역별로 수해 차량 서비스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전체 수리비(공임+부품)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 정비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차 정비담당자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때 시동을 걸면 엔진과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계절별 차량 특성을 고려한 사전점검 서비스, 도서 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명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