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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 시상식이 오는 8일 개최되는 가운데 KT가 최고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한 해 동안 새롭게 발표된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제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 행사가 오는 8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은 기술·UI/UX·서비스·콘텐츠·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IOT서비스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에는 그룹A(대기업)와 그룹B(벤처·스타트업) 2개 부문에 걸쳐 14개 분야에 56개 업체가 참여, 총 70여 개의 인터넷서비스가 후보로 등록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최고대상의 영예는 IoT 기술을 이용해 앱과 IoT 기기 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GiGA IoT'의 KT에, 벤처 최고대상은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에 돌아갔다.
엘지유플러스는 '아껴주고 지켜주고 말이 통하는 IoT@home' 서비스로 스마트UX 혁신대상, 현대건설은 'IoT 기반의 스마트 홈 서비스'로 스마트홈 혁신대상, 올비는 '아기 건강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기술 혁신대상에 최종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분야별 수상작으로는 한국전력공사(에너지분야 대상), 이마트(스마트쇼핑분야 대상), 기아자동차(스마트생활분야 대상), BC카드(핀테크분야 대상), 매직에코(스마트홈분야 대상), 엠서클(헬스케어분야 대상), 유퍼스트(헬스케어분야 최우수상), 이니그마(교통분야 대상), 지하스마트(스마트시티분야 대상), 온코드(스마트솔루션분야 대상), 에스앤아이스퀘어(스마트생활분야 최우수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아이어워드위원회 유인호 위원장은 "올해 IoT분야의 빠른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변화의 시도들이 많아 특히 주목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실험과 혁신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김철균 회장 또한 "올해 첫 개최를 하는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이 수상작들을 통해 인터넷서비스가 전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업들의 혁신적 변화와 사회적 기여의 노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 시상행사는 7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이날 정부기관 및 인터넷서비스 관련 유관단체, 수상기관, 유·무선 인터넷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상식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맞이할 예정이다.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 최종 수상내역은 아이어워드 공식 웹사이트(www.i-awa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