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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강함+부드러움+실용성' 삼박자 페라리 GTC4 루쏘 출시
입력: 2016.06.29 12:03 / 수정: 2016.06.29 12:14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페라리 GTC4 루쏘의 국내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워커힐=박대웅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페라리 GTC4 루쏘'의 국내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워커힐=박대웅 기자

[더팩트ㅣ워커힐=박대웅 기자]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강력한 힘과 부드러운 주행성능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GTC4 루쏘'를 29일 공개했다.

페라리는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내 우바에서 '페라리 GTC4 루쏘' 국내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김광철 FMK대표이사, 디너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CEO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흰색 외장의 GTC4 루쏘뿐 아니라 GTC4 루쏘에 탑재된 12기통 엔진과 4RM-S 시스템을 보여주는 서스펜션 그리고 인테리어 장식들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GTC4 루쏘의 강력한 성능과 세련미, 편안함과 실용성을 주제로 4명의 무용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새 페라리의 등장을 알렸다.

GTC4 루쏘에 탑재된 엔진은 페라리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의 가장 진화된 버전으로 동급 최강의 힘과 민첩한 반응속도, 매력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이르는 시간)은 3.4초며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는 10.5초면 도달한다. 최대속도는 335km/h다.

특히 GTC4 루쏘는 기존 4RM드라이브 시스템에 리어-휠 스티어링 기능을 추가한 4RM-S(four-wheel drive and steering) 시스템을 처음 적용해 빗길이나 눈길 등에서도 완벽한 차량 제어와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김광철 FMK대표이사(왼쪽)와 디너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CEO는 29일 페라리 GTC4 루쏘 국내 출시 현장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대웅 기자
김광철 FMK대표이사(왼쪽)와 디너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CEO는 29일 '페라리 GTC4 루쏘' 국내 출시 현장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대웅 기자

여기에 차제 제어시스템(E-diff), 서스펜션 컨트롤시스템(SCM-E dampers), 4세대 사이드 슬리뱅글 컨트롤(Side Slip Angle Control)을 장착, 더욱 정교해진 자체 제어 능력을 자랑한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진화했다. GTC4 루쏘는 주행정보를 동승자와 함께 나눌수 있도록 듀얼콕핏을 적용했다. 또 4개의 안락한 랩어라운드 시트와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수준 높은 인테리어로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네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처음으로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을 장착했다.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내한한 디너 넥텔 CEO는 "GTC4 루쏘는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성,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페라리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할 것"이라며 "페라리의 최신 기술력과 혁신이 결집된 GTC4 루쏘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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