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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주의 ‘신동빈 해임안’ 무한 상정은 무리한 주장”
입력: 2016.06.26 15:29 / 수정: 2016.06.26 15:29

신동주·동빈 형제가 25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총 안건을 무한 상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롯데는 “무리한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신동주·동빈 형제가 25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총 안건을 무한 상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롯데는 “무리한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홀딩스 주총 관련 안건을 무한 상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롯데그룹이 “무리한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26일 신동주 회장의 ‘무한 주총’ 공언에 대해 “롯데홀딩스 주총 이후 신동주 회장이 이끄는 SDJ코퍼레이션 측이 ‘신동빈 회장 해임안’이라는 동일 안건을 무한 상정하겠다는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것은 같은 주장을 지속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는 임직원과 주주,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다음 주말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에 1주일 정도 더 머물면서 주요 주주들을 만나 현 위기 상황과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롯데홀딩스는 25일 일본 도쿄도 신주쿠 구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회장이 재(再)제안한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 등을 부결시켰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동주 회장은 “표면적 결과는 지난 임시주총과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주총 안건을 무한 상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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