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신공항 발표 '밀양 확정?' 황당 오보 논란
입력: 2016.06.21 18:05 / 수정: 2016.06.21 18:20
21일 모 지역지가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발표가 나기 수 시간 전인 21일 오전 11시 동남권 신공항 입지 밀양시 확정이라는 제목의 속보기사를 내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오보 기사를 낸 지역지 홈페이지
21일 모 지역지가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발표가 나기 수 시간 전인 21일 오전 11시 '동남권 신공항 입지 '밀양시' 확정'이라는 제목의 속보기사를 내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오보 기사를 낸 지역지 홈페이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모 지역지가 '정부가 신공항 입지로 밀양시를 확정했다'는 오보를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기존에 있던 김해 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입지선정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경남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경북·경남·울산과 가덕도를 지지한 부산 측이 정부의 발표 직전까지도 대립각을 세우는 등 지역 갈등 양상이 확대되면서 취재 열기도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일부 지역지는 국토부 발표가 나기 수 시간 전인 오전 11시 '동남권 신공항 입지 '밀양시' 확정'이라는 제목의 속보기사를 내보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매체는 기사를 삭제하고 홈페이지에 "관리자가 검토 중인 기사입니다. 잠시후 이용해 주세요"라는 안내글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기사에서 "동남권 신공항 입지가 밀양시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토부 측이 이 같은 사실을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국토부의 발표에 앞서 영남권 신공항 선정과 관련해 밀양이 가덕도에 우세한 평가를 받았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서가 게재돼 혼란을 키웠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