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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롤러코스터' 신공항 테마주, 시간외거래서 또다시 '출렁'
입력: 2016.06.21 17:17 / 수정: 2016.06.21 17:22
21일 신공항 발표를 앞두고 들썩였던 관련 테마주들이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자 시간외거래에서 재차 요동치고 있다. /더팩트 DB
21일 신공항 발표를 앞두고 들썩였던 관련 테마주들이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자 시간외거래에서 재차 요동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영남권 신공항 발표를 앞두고 희비가 엇갈렸던 밀양 테마주와 부산 테마주가 신공항 건설 백지화로 시간 외 거래에서 또다시 요동치며 희비가 교차됐다.

21일 신공항 건설 발표가 임박한 상황 속 밀양이 우세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밀양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정규 시장에서 밀양 테마주로 분류되는 두올산업은 29.88%, 세우글로벌은 10.45% 급등했고, 한국선재와 삼강엠앤티도 각각 2.06%, 2.67%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세우글로벌은 장중 59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반면 장중 등락을 오가던 부산 테마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화금속은 10.26%, 동방선기는 8.82% 급락했다. 부산산업의 경우 장중 6만750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하락 반전하며 1.34%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 내내 상승세를 보이던 영흥철강은 상승폭을 줄어들며 1.55%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김해공항을 확장해 영남권 항공수요에 대응하겠다며,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재차 무산시키자 투자자들은 급변했다. 시간 외 거래를 통해 재빨리 매매 포지션을 바꿨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밀양 테마주인 두올산업은 종가 대비 9.96% 떨어진 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우글로벌과 삼강엠앤티도 각각 9.85%, 9.88% 하락하는 등 10%에 달하는 낙폭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산 테마주는 김해와 접근성 등을 이유로 시간외거래에서 강세로 전환됐다. 부산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은 김해공항 건립 시 수혜 기대감으로 인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0%대 급락 마감한 영화금속은 시간외거래에서 2.62% 상승한 반면 동방선기는 6%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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