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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영남권 신공항 밀양 예정지 조감도(위), 가덕도 신공항 개발 조감도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부산시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입지선정을 두고 지역별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가 21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2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작업을 진행해 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책임자가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후 국토부 측이 정부 견해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입지선정을 두고 경남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경북·경남·울산과 가덕도를 지지한 부산 측은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대구·경북, 경남, 울산은 접근성과 경제성 등을 이유로 밀양을 지지하고 있으며, 부산은 24시간 운영과 확장이 가능한 점을 내세워 가덕도에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김세연(부산 금정구)·배덕광(부산 해운대구을) 의원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유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