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상장을 연내에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美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한국 특파원들에게 밝힌 호텔롯데의 상장 계획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이 상장을 다시 준비해 연말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은 대국민 약속을 지키고자하는 의지와 상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최선의 협조를 해서 일정하게 가닥이 잡히는 대로 곧바로 호텔롯데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해 조속한 시간 내에 상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14일(현지시간) 美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한국 특파원들의 호텔롯데의 상장 계획 철회와 관련한 질문에 “호텔롯데의 상장은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다시 준비해서 연말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있을 예정인 일본롯데홀딩스 주총에 대해서는 “주총 결과에 대해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