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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문을 열었다. 관람객들이 입장권을 사기 위해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부산 벡스코=장병문 기자 |
[더팩트ㅣ부산 벡스코=장병문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문화 축제인 '부산국제모터쇼'에 개장 첫날인 3일 벡스코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이날 낮 1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개장 2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관람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매표소 입구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신차 출품과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부산 시내 곳곳에서 모터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동시에 펼쳐져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다.
한 관람객은 "아우디, 재규어 등 해외 브랜드 업체의 신차가 궁금해서 모터쇼를 찾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모델 'G80'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모터쇼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매표 및 입장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모바일 앱(스마트 벡스코 앱)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 8000원, 청소년 5000원이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동반자 1명을 포함한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