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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가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부산모터쇼'에 참가했다. /부산 벡스코=장병문 기자 |
[더팩트ㅣ부산 벡스코=장병문 기자] 초호화 완성차 브랜드 벤틀리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SUV '벤테이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부산모터쇼'에 참가하는 벤틀리는 '벤테이가'를 비롯해 '플라잉스퍼 W12'와 신형 '컨티넨탈 GT V8' 등 세 모델로 부스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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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테이가'는 6.0 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08 마력과 91.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
가장 주목을 받은 모델은 벤틀리에서 처음 출시하는 SUV 모델인 '벤테이가'였다. '벤테이가'는 6.0 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08 마력과 91.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육중한 덩치에도 100 km/h까지 도달 시간 4.1초, 301 km/h의 최고 속도를 낸다.
전면부 4개의 원형 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 고유의 라인과 근육질 몸매는 벤틀리 DNA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실내는 최상급 소재로 이루어진다. 트림의 정교함과 메탈과 우드, 가죽의 디테일은 력셔리의 결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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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잉스퍼 W12'는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
'플라잉스퍼 W12'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 등이 결합된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실내는 더욱 넓고 호화스럽다. 여기에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진다.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른다.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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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컨티넨탈 GT V8'에는 4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탑재되어 6000rpm에서 507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슈퍼카의 성능과 럭셔리카의 안락함을 결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는 약간 작아진 래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존재감이 두드러진 펜더와 결합하어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를 만들어낸다.
실내는 고대 로마 신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강인한 직선의 플루팅 패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시트를 장식한다. 스포티한 스티어링휠과 금속 재질로 완성된 더욱 커진 기어시프트 패들을 적용했다.
신형 '컨티넨탈 GT V8'에는 4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탑재되어 6000rpm에서 507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넓은 엔진 회전 영역(1700~5000 rpm)에서 67.3 kg.m의 토크를 꾸준히 뿜어낸다.
벤틀리는 모터쇼 기간 동안 하루 3회 정해진 관람 시간(11시~12시 / 14시~15시 / 17시~18시)에 선착순으로 입장을 진행한다. 각 회당 최대 1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관 동시 입장은 10명으로 제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