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지엠이 23일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에 100% 포스코 강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2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 '올 뉴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지엠 부스를 방문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지엠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초고장력 강판을 '올 뉴 말리부'에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올 뉴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한국지엠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