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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루머 솔솔…하락세 애플 살릴 비밀병기 될까
입력: 2016.05.19 04:58 / 수정: 2016.05.19 04:58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의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스티브 헤머스토퍼 SNS 캡처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의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스티브 헤머스토퍼 SNS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7’를 둘러싼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7’을 통해 실적 반등을 꽤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아이폰7’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 매체 모비피커 등은 아이폰 생산업체인 대만 페가트론, 폭스콘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프리미엄)’ 등 3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업계는 프리미엄 버전인 ‘아이폰7 프로’에 어떠한 기능이 탑재될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선,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6S’와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더 얇게 출시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 헤드폰 잭이 제거되고 후면의 가로 안테나 라인이 사라진다.

실제 최근 모바일 전문가인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공개한 ‘아이폰7 플러스’ 캐드 도면 사진을 보면 헤드폰 잭을 찾아볼 수 없다.

도면 속 케이스를 살펴보면 듀얼카메라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업계는 ‘아이폰7 플러스’에 카메라 렌즈가 두 개 달린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안테나선이 상하단 모서리 끝으로 이동한 것이 눈에 띈다.

제품 하단부에 있는 구멍 세 개는 스마트커넥터로 추정된다. 스마트커넥터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 도입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이 ‘아이폰7’에 탑재될 경우 ‘아이폰7’와 애플 액세서리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아이폰7 플러스’의 크기는 기존 ‘아이폰6 플러스’와 같이 158.22x77.9x7.3㎜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는 ‘아이폰7’이 애플에 실적 반등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은 올해 2분기(2016년 1월~3월) 505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13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평균치인 519억7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그간 애플의 성장을 이끌었던 아이폰 판매 역시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512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0만대 가량 줄었다.

최근 출시한 보급형 제품 ‘아이폰SE’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진 않다.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등 경쟁사가 보급형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아이폰SE의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다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아이폰7’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게 됐다”며 “성공적인 제품으로 시간을 버는 한편 신사업을 키워 아이폰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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