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2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 보도발표회를 실시간 360도 가상현실로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다음 달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맞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 가상현실(VR)기기로 보도발표회 생중계는 물론 전시관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모터쇼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로 현대차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가상현실 모터쇼 체험을 바탕으로 자사의 신기술과 혁신적인 자동차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레스데이가 열리는 6월 2일에는 현대차 보도발표회를 실시간 360 VR(360도 가상현실)로 생중계한다. 아울러 같은 달 3일부터 12일까지 현대차관에서 전시하는 차량 내외관을 VR로 가상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VR기기로 서울과 부산 간 거리를 극복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부산모터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모터쇼 프레스데이 VR 생중계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부산모터쇼를 손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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