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숙박 일정을 길게 조절할 수 있는 ‘연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야놀자 제공 |
야놀자, 서비스 개선 업데이트 진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는 1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숙소 투숙 날짜를 연달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투숙 일정에 따라 머무르는 숙박 일정을 길게 조절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개선했다.
야놀자는 ‘종일’ 예약도 새롭게 선보였다. 종일 예약은 숙박과 대실의 개념을 합친 서비스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객실을 보다 긴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개선은 숙박업소의 다양화 부문에서도 시행됐다. 야놀자 바로예약은 기존에 중소형호텔(모텔)과 게스트하우스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호텔 및 리조트, 펜션까지 예약 영역을 넓혔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이번 업데이트 개편으로 모텔도 여행 숙소의 개념으로 ‘연박’ 예약이 가능한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