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명이 교통사고를 낸 포르셰 카이엔 차량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뉴스 캡처 |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개그맨 이창명이 빗길에서 포르셰를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억대를 호가하는 포르셰 자동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YTN은 "이창명이 전날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포르셰를 몰고 가다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차도 크게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개그맨 이창명이 사고를 낸 차량은 포르셰 카이엔으로 1억 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셰 홈페이지 캡처 |
이창명이 사고를 낸 차량은 독일의 자동차제조업체 포르쉐가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의 구형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완벽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가격은 1억1000만 원에서 1억8000만 원이다.
포르셰 카이엔은 최고 550마력의 엔진 성능을 보유해 SUV임에도 일반 스포츠카의 성능을 능가한다. 2013년에 출시된 카이엔 S 디젤의 경우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 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먼저 바이터보 차지 4.2리터 V8엔진을 탑재해 38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토크는 850Nm다. 정지에서 시속 100 킬로미터 가속엔 5.7초가 걸리며 최고 속력은 252km/h다.
포르셰 카이엔은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성능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 한층 개선된 견인력 등으로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전 축구 국가대표인 박지성의 애마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