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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폭행' 정우현 "8일 밤 또는 9일 오전 경찰 출석"
입력: 2016.04.08 09:27 / 수정: 2016.04.08 09:27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8일 경비원 폭행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후 늦게나 9일 오전 중 출석할 뜻을 밝혔다. /MPK그룹 제공(작은사진), 박대웅 기자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8일 경비원 폭행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후 늦게나 9일 오전 중 출석할 뜻을 밝혔다. /MPK그룹 제공(작은사진), 박대웅 기자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경찰의 출두 기한 전에 경찰 조사를 받을 뜻을 밝혔다.

MPK그룹 관계자는 8일 오전 "정우현 회장의 경찰 출석은 8일 오후 늦게나 9일 오전 중 예정"이라며 "정확한 시각은 8일 오후에 확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회장에게 오는 9일 오전 9시까지 경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정 회장은 현재 피해자 황모 씨와 합의점 도출을 모색하고 있다.

MPK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7일 황 씨의 자택을 직접 찾아 사과하고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었다"면서 "합의서가 작성되면 오늘(8일) 중이라도 경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합의금 등 구체적인 합의 조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함구했다.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직 합의서나 경찰 출석 시점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며 "피해자가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서를 접수했고 강금 등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만큼 (합의서 제출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황 씨는 앞서 정 회장이 떠날 때까지 직원들이 자신을 구금했다고 주장해 감금·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의 MPK그룹 소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가려다 문이 닫혀있자 건물 경비원 황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MPK그룹 관계자는 7일 "오늘 오후 4시40분쯤 정 회장이 피해자 황 씨 자택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며 "피해자가 이를 받아들였고, 앞으로 원만히 상호 합의를 이루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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