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3월 내수판매는 1만68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특히 스파크는 이 기간에 총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7.7%가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1일 한국지엠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총 5만614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3월 내수판매는 1만68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이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3월 동안 총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7.7%가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이다.

쉐보레 대형차 임팔라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2009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한국지엠은 임팔라의 출고 대기 기간을 2개월 이하로 정상화 하는 등 충분한 물량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소형 SUV 트랙스는 3월 동안 100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3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9948대로 내수 3만7564대, 수출 11만2384 대를 기록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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