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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열렸다. /서민지 기자 |
윤종규 회장 "확고한 입지 지켜가겠다"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행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제8기 주주총회(주총)에서 핵심 사업 부문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올해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침체, 국내 시장 저성장 등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헤쳐나가겠다"며 핵심 과제로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 창출 ▲고객 요구에 빠른 대응 ▲미래 성장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그룹 경영 체계 관리 등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그룹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인력정비 시스템 재정비, 업무 프로세스 제고, 리스크 위험 분석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 받은 사외이사 선임건은 그대로 통과됐다. 최윤열 서강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추천되면서 재선임되지 못하면서 7인 체제에서 6인 체제로 변경됐다.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유석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객원교수, 이병남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원장,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 부소장,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교수, 한종수 한국회계기준원 기준위원 등 6명은 연임이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