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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주의 화제공시] 삼성물산, KCC에 주택사업 매각설 '공식 부인'
입력: 2016.03.19 10:26 / 수정: 2016.03.19 10:26
삼성물산이 주택사업부문을 KCC에 매각한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더팩트 DB
삼성물산이 주택사업부문을 KCC에 매각한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더팩트 DB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특히 증권가에서 상장 기업의 소문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의 사업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의 조회공시는 기업의 사업 계획에 대해 공시하게 돼 있다. <더팩트>는 전자공시를 중심으로 한 주간 있었던 상장법인들의 여러 계획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삼성물산이 주택사업부문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삼성물산은 17일 KCC에 주택사업을 매각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1000억 원대에 수주한 공공공사 시공권을 타 건설사에 양도하거나, 주택사업을 KCC에 매각 또는 KCC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양도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알렸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는 삼성물산이 해외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추측이 속속 등장했다. 특히 '래미안'으로 대표되는 주택 사업을 접고, KCC에 매각한다는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

아모레퍼시피그룹은 18일 배동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배동현 신임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과 기획재경유닛 부사장, 경영지원유닛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외인사로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임됐고, 사내이사에는 배동현 사장과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유닛 전무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는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이우영 전 태평양제약 대표, 이옥선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같은 날 CJ제일제당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고 손경식 대표이사는 중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현·김철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손경식·김철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되게 됐다.

또한 이 회장은 사내이사에서 사퇴하고,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 총괄이 신규 선임됐다. 이 회장이 CJ제일제당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은 1994년 선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이기수, 최정표, 김갑순 등 사외이사도 모두 재선임됐다.

한화갤러리타임월드는 이날 황용득 사장이 17~18일 이틀에 걸쳐 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황 사장이 매입한 자사주는 1600주로 평균 취득 단가는 주당 6만5960원, 전체 취득금액은 1억553만6000원이다.

업계에서는 황 사장이 책임 경영 차원에 따라 매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황 사장은 상장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모기업인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공시를 통해 대우증권 인수금액이 648억 원 줄어든 2조320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자산 대비 10.24%, 자기자본 대비 98.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2조3205억 원), 산은자산운용(641억 원) 등 매각 패키지의 인수 대금은 총 2조3846억 원으로 합의됐다.

앞서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대우증권 매각 패키지 인수 조건으로 2조4513억 원을 제시해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카카오는 8000억 원을 금융기관에서 단기 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 보통주 1932만2346주(지분율 76.4%) 인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2.2% 수준이며, 카카오의 단기 차입금 총액은 8032억30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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