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국내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리프의 라인업과 유통채널을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닛산 제공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닛산이 전기차 판매량을 위해 리프 SL 모델의 가격을 300만 원 낮췄다.
한국닛산은 18일 국내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리프의 라인업과 유통채널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리프의 보급형인 S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에 판매되던 SL 모델은 가격이 300만 원 낮아졌다.
리프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4590만 원이며 SL은 5180만 원이다. 제주 전기차 보조금 1900만 원이 적용되면 S 모델은 2690만 원, SL은 3280만 원이 된다.
앞서 한국닛산은 제주 전문 렌터카 업체인 탐라 렌터카와 제휴를 맺고 리프 10대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전기 렌터카 보급에 나섰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기존 모델 가격 조정과 신모델 소개, 롯데하이마트 판매 및 렌터카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이 직접 리프의 우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