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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vs알파고] 인간 대표와 인공지능 세기 대결 최대 수혜자는 호텔?
입력: 2016.03.15 07:25 / 수정: 2016.03.15 10:24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홍보효과를 얻었다. 1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선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5국이 펼쳐진다. /서민지 기자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홍보효과를 얻었다. 1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선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5국이 펼쳐진다. /서민지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 5일간 역사적인 바둑 대결로 간접 조명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인간과 기계의 세기의 대결로 꼽히는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번 대회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서울 광화문 인근에 6성급 특급호텔로 개관을 했지만 서울 시내 같은 급 호텔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어려움을 겪어오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홍보효과를 얻었다.

이번 대국 장소로 서울 시내 유명 호텔을 제치고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결정된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호텔 측은 “15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인 5국이 끝나면 구글의 이번 장소 선정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공개할지 내부 논의 중”이라며 입을 닫고 있다.

다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이번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먼저 제안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어떤 의미의 행사였는지도 잘 몰랐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보안을 중시하는 구글의 행동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계약 주체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영국 구글 딥마인드로 알려졌다. 포시즌스 호텔 본사가 아닌 서울에서 이번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다는 설명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구글의 자회사이자 영국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회사를 뜻한다.

포시즌스 호텔과 구글은 특별한 사업적인 인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사정을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구글과 포시즌스 호텔 간 특별한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며 “에릭 슈미트 회장도 방한 때 하야트 호텔에 묵었다”고 말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41개국에 96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광화문에 1곳이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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