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 적용 차종을 늘리는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DB |
현대차, '인공지능' 분야 강자 구글·애플과 협력 강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를 만든 구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함께 애플 카플레이를 채택한 데 이어 앞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 적용 차종을 늘리는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5월 북미 출시한 2016년형 쏘나타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이어 지난 1월 2017년형 아반떼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운전자가 자동차에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음성 명령, 스크린 터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주요 기능을 사용하기 쉽도록 자동차와 통합 응용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