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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2승 7패 열세 커제와 설욕전 "확실히 욕심 난다"
입력: 2016.03.05 17:32 / 수정: 2016.03.05 20:28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커제 9단과 5일 오후 일전을 펼친다. / 더팩트DB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커제 9단과 5일 오후 일전을 펼친다. / 더팩트DB

이세돌vs커제, 승자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커제 9단이 맞붙는다.

이세돌은 5일 오후 6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에서 열리는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결승에서 커제와 대결한다.

이세돌은 이번 대회에서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지난해 우승자 렌샤오 7단, 일본의 최고 국수 이야마 유타 9단을 잇따라 격파하고 3연승으로 최종국에 진출, 커제와 붙는다.

역대 전적은 이세돌의 열세다. 이세돌은 2승7패로 커제에게 밀리고 있다. 최종국에 앞서 이세돌은 "이제 확실히 욕심은 난다"며 "진다고 해도 너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이세돌은 오는 8일부터 9일부터 15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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