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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 모터쇼 사로잡은 럭셔리 결정판 '벤틀리 3총사'
입력: 2016.03.02 17:44 / 수정: 2016.03.02 17:44
벤틀리 모터스는 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를 비롯해 신형 플라잉스퍼 V8 S, 벤테이가 등을 전시한다.  /벤틀리 모터스 제공
벤틀리 모터스는 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를 비롯해 신형 플라잉스퍼 V8 S, 벤테이가 등을 전시한다. /벤틀리 모터스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벤틀리 모터스는 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주문제작의 결정체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를 비롯해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더한 신형 플라잉스퍼 V8 S, 럭셔리 SUV 벤테이가 등 세 모델을 전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 모델은 벤틀리만의 럭셔리, 장인정신, 맞춤제작과 정교함으로 기존 뮬산 대비 전장 1미터, 전고는 79mm 늘어났다. 전용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뒷좌석 시트 배열은 럭셔리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뮬산 그랜드 리무진 by 뮬리너는 100년 이상 업계 최고의 자동차 맞춤 제작 역사를 자랑하는 벤틀리의 맞춤 제작 부서 뮬리너에 의한 디자인과 설계, 그리고 수작업 제작으로 완성되며 실내 공간 또한 고객의 주문으로 맞춰진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틀리는 플라잉스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플라잉스퍼 V8 S도 선보였다. 기존 플라잉스퍼 V8과 W12 모델 사이에 위치하는 고성능 버전인 플라잉스퍼 V8 S는 최대출력 528 마력과 최대토크 69.4 kg.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튜닝된 서스펜션은 플라잉스퍼 V8 S의 핸들링과 차체 제어를 개선해주고,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가변 댐핑 컨트롤 기능을 채용한 사다리꼴 멀티링크 셀프 레벨링 에어 후륜 서스펜션은 플라잉스퍼의 정교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플라잉스퍼 V8 S에는 어두운 톤과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외장 사항이 적용된다. 벤틀리 고유의 블랙 매트릭스 그릴,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마감된 인서트는 기본 제공되며, 다크 틴팅 헤드램프 옵션과 벨루가 유광 리어 디퓨저는 도로 위에서 플라잉스퍼 V8 S의 존재감을 더욱 향상시킨다.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SUV인 벤테이가 역시 제네바에서 벤틀리 부스를 장식하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와 스포츠 주행 성능, 오프로드 성능 및 실용성을 자랑하는 벤테이가는 진정한 벤틀리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벤테이가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세계 최초의 럭셔리 SUV로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었으며, 이달 중으로 1호 고객에게 인도를 앞두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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