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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4차 산업혁명은 한국경제 완전한 기회”
입력: 2016.02.18 15:05 / 수정: 2016.02.18 15:05
황창규 KT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KT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에 4차 산업혁명은 완전한 기회다.”

황창규 KT 회장이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황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개막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했다. 올해 39회를 맞은 경총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황 회장은 ‘안개 속 한국경제, 등대를 찾아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에 맞춰 기조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한 KT의 노력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협력을 호소했다.

먼저 황 회장은 독일 ‘Industry 4.0’, 중국 ‘중국제조 2025’, 일본 ‘일본재흥전략’, 미국 ‘산업인터넷 컨소시엄’ 등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도 IoT, 인공지능, 나노기술, 3D 프린터,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조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국가에서 4차 산업혁명은 ICT와 제조업의 결합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한 단계 진화된 ICT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뿐 아니라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등 모든 산업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에 4차 산업혁명은 완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대기업들은 자기가 속한 산업의 벽을 뛰어 넘는 도전적 협력으로 융합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창의성을 가진 중소기업이 글로벌로 나갈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한국형 히든 챔피언 ‘K-Champ’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잘 활용하면 현재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KT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기조강연을 마무리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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