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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가 자사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 렉서스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일본 럭셔리 완성차 업계의 '맏형' 렉서스가 'RX'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를 출시했다.
렉서스는 17일 신라호텔에서 '2016 뉴 제너레이션 RX'이 발표회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RX450h' (Supreme, Executive, F Sport)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Executive)의 2종으로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도요타자동차 규슈에서 생산된다.
오는 3월(RX450h는 4월)부터 고객인도를 앞둔 '뉴 제너레이션 RX'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콤팩트 'NX300h'와 함께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의 확고한 시장확보를 위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이전보다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워 플래그십 모델인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 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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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제너레이션 RX'는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개선했다. |
RX 고유의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 환경성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도 단행했다. '뉴 RX450'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으로 복합연비 역시 이전 모델 대비 향상한 ℓ당 12.8km다.
또한, 자동차의 주행상태(평지, 빙판길, 코너링 등)에 따라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이 모든 차종에 기본 장착한 것은 물론 플랫폼 전체에 걸친 다양한 개선이 이뤄져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더욱 향상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렉서스 최초의 첨단 편의장치,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VDIM)', 후측방경고시스템(RCTA)과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주행의 편의와 안전을 지원한다.
'뉴 제너레이션 RX'의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Supreme(표준형) 7610만 원, Executive (고급형) 8600만 원, F Sport 8600만 원, RX350 Executive(고급형) 807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