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이슈&주가] 북 미사일-개성공단 가동 중단, 국내 증시 '급락'
입력: 2016.02.11 09:49 / 수정: 2016.02.11 14:24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글로벌 시장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지배적이다. /남윤호 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글로벌 시장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지배적이다. /남윤호 기자

북 미사일 영향 크지 않을 것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연휴 내내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다. 국내 증시도 북 미사일 발사 및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등의 복합 리스크 노출로 설 연휴 후 첫 거래일에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1포인트(2.35%) 내린 1872.68, 코스닥 지수도 15.61포인트(2.29%) 하락한 665.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설 연휴 동안 국내 시장이 쉬는 동안 글로벌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미사일 발사와 함께 유가 하락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연일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은 7일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4호를 쏘아 올렸다. 이 발사체의 무게는 200kg에 불과해 전문가들은 위성보다는 탄도미사일로 추정했다.

증권사들은 북한발 악재가 증시 약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은 "북한 리스크는 그동안 증시에서 대부분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북한이 추가적인 무력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단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미사일 발사의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6자회잠 등 탈출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긴장 상태가 길어지면서 잠재 리스크가 누적될 경우 시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며 "눈높이를 낮추고 유가, 수출, 환율 등 매크로 지표의 움직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