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노년층이 BMW 뉴 5 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즈 제공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60대 이상 노년층이 BMW 뉴 5 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고차 판매 전문 업체 카즈는 "신차와 마찬가지로 노년층은 보통 중형 이상의 고급차를 많이 찾는다"며 "중형은 현대차 쏘나타, 르노삼성차 SM5, BMW 뉴5시리즈, 아우디 뉴A6, 벤츠 뉴E클래스 등을 많이 찾았고, 대형은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BMW 뉴6, 7시리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고 이상의 세단은 노년층이라 하더라도 가격 부담이 있어 상태 좋은 중고차를 알아보는 경우도 많다. 노년층이 고급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지 사회적 위치뿐만 아니라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즈 관계자는 "현재 BMW 중고차 시세는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700만~4800만 원 정도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차의 가격이나 디자인보다는 차의 무게감과 안정성을 가장 먼저 취급한다"고 말했다.
BMW 뉴5는 주행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들 리모컨과 간편하게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키 등 각종 편의사항이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