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쌍용자동차가 22일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다짐하는 '2016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2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를 비롯한 생산본부 임직원 170여 명이 참석해, 작년 우수직원 포상과 함께 2016년 사업계획 설명회 및 생산본부 담당 별 추진계획 발표와 결의대회, 외부초청 강사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4만5633대를 생산해 지난 2002년(16만1016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올해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2016년을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신제품 성공적 출시, 품질 경쟁력 향상, 물류 경쟁력 향상, 안전/보건 경쟁력 확보 등을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는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13년 만에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특히 올해는 흑자 전환의 열망과 도전을 담아 티볼리 롱바디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제품 품질 향상과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