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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경비행기와 1180m 주행 경쟁... 승자는?
입력: 2016.01.14 11:26 / 수정: 2016.01.14 11:26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와 경비행기가 주행 경쟁을 펼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영상 캡처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와 경비행기가 주행 경쟁을 펼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영상 캡처

[더팩트ㅣ태안=장병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과 경비행기가 1180m거리 활주로에서 경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SM6의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속도감을 자랑하기 위해 경비행기와 경주상황을 기획했다.

충남 태안 한서대학교 비행기 격납고에서 르노삼성의 SM6 언론 발표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르노삼성차가 신차 발표회를 비행기 격납고를 택한 이유는 SM6와 경비행기의 주행 경쟁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 때문이다. SM6의 유럽형 모델 탈리스만도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런칭할 때 비행기와 함께 달리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르노삼성차가 촬영한 이 영상에서는 강렬한 붉은색의 SM6와 경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웅장한 배기음을 터뜨리며 출발한 SM6와 경비행기는 비슷하게 주행하는 듯했다. 활주로 절반에 이르자 SM6가 조금 앞서나가더니 결국 십여 미터 차이로 SM6가 먼저 도착지점을 통과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와 경비행기가 주행 경쟁을 펼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영상 캡처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와 경비행기가 주행 경쟁을 펼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영상 캡처

활주로를 달리는 SM6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비상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르노삼성측은 이날 실제 SM6와 경비행기의 주행경쟁을 준비했으나 마침 내린 눈때문에 실제 경쟁은 취소했다. 대신 영상을 언론에 공개한 것.

앤서니 로 르노삼성 외관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탈리스만에 이어 SM6도 경비행기와 함께 달리는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캐릭터로 기능이나 비율 등 공유하는 면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기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는 직간접적으로 차량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비행기를 압도한 SM6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2.0리터 GDI 엔진, 1.6리터 터보 GDI 엔진, 2.0리터 LPLi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의 상세한 스펙은 2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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