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6일 환경부에 '기술적 해결 방안' 담은 리콜 계획서 제출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6.01.06 11:48 / 수정: 2016.01.06 11:48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와 관련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일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와 관련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일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일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게 과징금 141억 원을 부과하고 이달 6일까지 리콜 계획서를 내도록 요구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이번에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서는 기술적 해결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마감시한에 맞춰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폭스바겐의 리콜 계획서를 받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미흡한 부분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정부가 폭스바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민간 차원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소장을 제출한 누적 원고 규모가 4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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