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디자인 표절 의혹…이번엔 英 작품 도용?

  • 김아름 기자
  • 입력: 2016.01.01 12:24 / 수정: 2016.01.01 12:24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의 제과점 뚜레쥬르가 지난 2015년 12월 31일 홈페이지에 크리스마스 홍보물과 관련해 지적된 디자인 표절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렸다./뚜레쥬르 홈페이지 갈무리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의 제과점 뚜레쥬르가 지난 2015년 12월 31일 홈페이지에 크리스마스 홍보물과 관련해 지적된 디자인 표절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렸다./뚜레쥬르 홈페이지 갈무리

뚜레쥬르, 또 디자인 표절?

[더팩트|김아름 기자]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과점 뚜레쥬르가 디자인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 2009년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던 터라 비난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크리스마스 홍보물 제작과정에서 자사의 일러스트가 해외 작가의 작품과 유사함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해당 홍보물과 게시물을 철수했다"며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삽화 작가 짐 필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삽화들을 올리며 불쾌한 심정을 토로했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영국의 삽화 작가 짐 필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삽화들을 올리며 불쾌한 심정을 토로했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번 뚜레쥬르 디자인 표절 논란은 지난해 12월 28일(현지 시각) 영국의 삽화 작가인 짐 필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짐 필드는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홍보물과 케이크 포장 사진, 그리고 자신의 삽화 작품을 함께 올린 뒤 "어떻게 하면 이 골칫거리 인간들(뚜레쥬르)이 내 작품의 잘못된 버전(모방판)을 담은 케이크를 팔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짐 필드에 따르면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산타클로스, 다람쥐 등의 이미지가 짐 필드의 작품과 유사하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9년에도 제품 포장 등에 사용한 피겨선수 김연아의 이미지가 국내 한 작가의 작품을 무단 도용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 받은 바 있다.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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