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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신제품' 아이폰7 놓고 갖가지 소문 무성
입력: 2015.12.23 11:35 / 수정: 2015.12.23 17:52

정보기술(IT)전문매체 BGR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각) 독일 웹사이트 Handy Abovergleich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7을 보다 얇게 제작하기 위해 헤드폰 연결 잭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Handy Abovergleich 갈무리
정보기술(IT)전문매체 BGR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각) 독일 웹사이트 Handy Abovergleich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7'을 보다 얇게 제작하기 위해 헤드폰 연결 잭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Handy Abovergleich 갈무리

IT 외신, 아이폰7 놓고 잇따라 전망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 등 내년 출시가 유력한 신제품 스마트폰에 관한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외신을 중심으로 후속 '아이폰'에 대한 갖가지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BGR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각) 독일 웹사이트 Handy Abovergleich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7'을 보다 얇게 제작하기 위해 헤드폰 연결 잭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IT 전문 블로그 맥 오타카라는 애플이 '아이폰'을 더 얇게 만들기 위해 이어폰 연결 잭을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내용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아이폰7' 외부에는 USB타입-C포트 외에 추가적인 슬롯이 사라져 보다 매끈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단말기는 '아이폰6(6.9mm)'였다. 애플이 헤드폰 연결 잭을 포기할 경우 '아이폰7'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헤드폰이 별도로 필요할 전망이다.

애플이 신형 단말기에 홈버튼을 없앤다는 소문은 꾸준히 제기됐다. '아이폰7'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중국 it홈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제조 공장인 폭스콘에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서 가장 두드러진 '아이폰7' 특징은 전면 하단에 있었던 홈버튼이 사라졌다. 동그란 홈버튼 모양이 '아이폰' 디자인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지만, 그만큼 작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아이폰7'이 방수 및 방진 기술력을 갖출 것이란 소식도 있었다. 지난 1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6월 방수·방진 특허 '자가 치유 엘라스토머(Self-healing elastomer)'를 제출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 형태를 지닌 고분자 물질로 힘을 가하면 형태가 변하지만, 힘을 제거하면 본래 형태로 돌아가는 성질을 지닌다.

특허는 엘라스토머를 충전기를 꽂는 연결단자에 뚜껑처럼 적용해 액체나 이물질로부터 단말기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가 '아이폰7'에 적용될지는 미지수지만, 최소한 애플이 방수와 방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베젤이 없을 것이란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베젤이 없다는 것은 '아이폰7'이 날렵한 디자인을 갖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단골 뜬소문 중 하나인 무선 충전에 대한 소문도 있다.

애플 스마트 디바이스의 성능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지난달 '아이폰7'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밍치궈에 따르면 '아이폰7'은 4.7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아이폰7'과 5.5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아이폰7플러스'로 출시되며, 램 용량은 각각 2GB, 3GB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본체 두께는 6mm 수준으로 대폭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두가 되는 부분은 출시일이다. 내년에 펼쳐질 '갤럭시S7'과의 빅매치가 업계의 최대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밍치궈는 애플이 매년 9월 스마트 디바이스 발표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아이폰7'의 출시를 9월쯤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7'와 '아이폰7'의 정면 대결은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 예상 출시일은 내년 2월로 9월 이후 출시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 '아이폰7'과 겹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의 과학기술 전문 보도매체 케지선은 애플이 '아이폰6S'가 판매 감소로 전환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아이폰7' 조기 공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단 애플은 '아이폰7' 출시에 앞서 '아이폰7C'(혹은 '아이폰6C')를 먼저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드라이버스와 애플인사이더 등 IT 관련 외신들은 웨이보를 통해 유출된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새해 일정 PPT 자료를 인용해 4인치 '아이폰'이 내년 4월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매체 워스트포스트와 밍치궈도 내년 초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들은 '아이폰7C'가 A9 프로세서칩, '애플페이'를 장착한 세련된 디자인의 저가 단말기 휴대전화라고 소개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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