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eq900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eq900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가 사운을 걸만큼 제네시스 eq900는 외부와 내부에 심혈을 기울인 티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제네시스 eq900의 사전예약도 이미 1만대를 넘으면서 국내 대형차 시장을 선점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 시장에서 독일 완성차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좋은 차가 꼭 프리미엄으로 인정 받지 않는다"며 "새로운 브랜드라는 느낌을 받게 차별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독일 차는 장인이 만들었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 때문에 품질에 대한 신뢰가 있으며 브랜드 파워가 높다.
하지만 현대차는 고질적인 노사 분쟁으로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좋지 않다. 이는 해외 투자나 고객들의 외면을 받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제네시스 eq900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기 위해서는 그룹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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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