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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인사동 호텔사업 서울시 심의 통과…2018년 완공 목표
입력: 2015.12.02 11:52 / 수정: 2015.12.02 12:07

삼성화재의 서울 인사동 호텔사업 계획이 1일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서울 인사동 호텔사업 계획이 1일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삼성화재가 서울 인사동에 호텔을 건립하겠다고 낸 인사동 호텔 건립사업계획이 토지 매입 4년여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인사동 대성산업 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2011년 대성산업이 채무를 갚기 위해 내놓은 인사동 사옥 토지 2548㎡(771평)을 1384억원에 매입한 후 비즈니스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인사동길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해당 계획에 대한 심의를 보류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날 심의에서 삼성화재가 최고 14층으로 짓겠다고 한 계획을 최고 13층, 최저 4층 높이 건물로 나눠 짓게 해 경관을 보호하는 동시에 사업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정해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종로구청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절차를 거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호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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