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제네시스 쿠페, 지프체로키, 벤틀리, 포르쉐 마칸, 볼보, 혼다 오토바이 등에서 결함이 발견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포르쉐 마칸, 볼보, 혼다 오토바이 등도 결함 발견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제네시스 쿠페, 지프체로키, 벤틀리, 포르쉐 마칸, 볼보, 혼다 오토바이 등 총 4897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 446대, FCA코리아의 지프체로키 2118대·크라이슬러200 4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벤틀리 10개 차종 528대, 포르쉐코리아의 마칸S·마칸터보 389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4개 차종 5대, 혼다코리아의 오토바이 1407대 등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제네시스 쿠페는 차동기어박스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구동축이 처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지프체로키는 트렁크를 자동으로 여닫는 전자제어장치 배선 연결부분에 물기가 들어가 오작동하거나 불이 날 가능성과 에어컨 호스 조립불량이, 크라이슬러200은 전기배선 커넥터 접촉불량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마칸S와 마칸터보는 엔진 연료 공급호스가 손상돼 연료 유출 및 엔진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보의 S60·S60CC·V60CC·XC60에서는 엔진 크랭크축 제작결함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혼다의 GL1800·GL1800B 오토바이는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제작결함으로 뒷브레이크 작동 후 해제가 되지 않아 마찰열 증가로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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