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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도시락 토론 "젊은 세대 창업, 건강한 한국 만든다"
입력: 2015.11.22 13:51 / 수정: 2015.11.22 13:51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회기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SK그룹 제공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회기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SK그룹 제공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청년 사업가와 도시락 토론회를 갖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회기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사회적기업가 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어렵고 힘들어야 혁신이고, 블루오션이다"며 "젊은 사업가를 꿈꾸는 젊은 세대 창업 도전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의 SK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MBA 졸업 및 재학생, 카이스트 강성모 총장, 이병태 교수(SK사회적기업가 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실패가 두려워 점점 스케일을 줄이면 결국 성공할 수 없다"면서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 실패 스토리가 쌓일수록 더 큰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실패를 이겨내고 도전을 더 크게 해야 변화 주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하는 방식은 쉬워 보여도 그건 레드오션이다"며 "결국 어렵고 힘든 곳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혁신해야 블루오션에 도달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환경 때문에 뭘 못한다고 하는데 반대로 그 환경을 이용하면 사업이나 꿈을 펼칠 수 있다"며 "대기업들도 성장하기 위해 국외시장 개척에 나서야 하는데 이것이 대기업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적극적인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해 현실과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기업가가 헌신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영달을 헌신한다는 의미"라면서 "세상을 기업가로서 누리면서 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밝은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기업과 관련해 가장 큰 도전이 뭐냐'는 학생의 질문에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의 장벽을 넘는 것"이라며 "인식만 바뀌면 사람과 돈이 모이게 되고, 사회문제도 해결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좌절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고 단번에 되지 않겠지만, 나중에 보면 빠른 변화였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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