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코스피, 파리 테러 후폭풍 장중 1950선도 ‘와르르’
입력: 2015.11.16 09:56 / 수정: 2015.11.16 14:40

파리 테러 사건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BBC뉴스 캡처
파리 테러 사건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BBC뉴스 캡처

파리 테러에 글로벌 증시 '냉각'

[더팩트 │ 황진희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의 여파로 국내 증시도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 사이 전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 파리 테러 소식에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01년 미국 911테러 당시에 전세계 주가가 10%이상 떨어졌다는 점에 비추어 국내 증시가 파리 테러의 거센 후폭풍을 견뎌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4.49포인트(1.24%) 하락한 1948.8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개인이 736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3억 원, 792억 원 순매도세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4% 하락한 1948.80을 기록 중이다./네이버 캡처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4% 하락한 1948.80을 기록 중이다./네이버 캡처

코스피가 급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 6곳에서 동시다발적 테러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위축된 영향이다.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주말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16% 하락한 1만 7245.24를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2% 내린 2023.04에 마감했다.

파리 테러 이후 지구촌에서 가장 먼저 열린 일본 동경증시도 급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만9263.96으로 개장했다. 지난 주말에 비해 1.7% 떨어진 것으로, 상당히 큰 폭의 하락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7.48포인트(1.12%) 내린 663.04에 거래되고 있다.

jini849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