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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면세점 탈락 나 때문”…신격호 생일 참석
입력: 2015.11.15 17:27 / 수정: 2015.11.15 21:5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93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았다. /더팩트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93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았다. /더팩트DB

신동빈 회장,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생일 참석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면세점 월드타워점(잠실점) 영업권 상실에 대해 ‘내 탓’이라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5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만 93번째 생일을 맞아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으로 올라가며 “(면세점 탈락은) 99%가 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 회장은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에 대해 “상상 못한 일이 일어났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서울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 발표에서 롯데면세점은 소공점을 수성했으나 월드타워점의 특허 재승인에는 실패했다.

또 신 회장은 “(롯데면세점이) 협력업체 포함 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그분들의 고용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잠실 면세점 탈락과 관해 의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 그룹과 형님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신 총괄회장의 생신을 맞아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88) 여사와 장남 신동주 전 일본홀딩스 부회장 내외 등이 집무실에 함께 있다.

만찬은 오후 7시쯤 예정돼 있으며, 신 회장은 오후 3시45분쯤 신 총괄회장 집무실로 향했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신동빈 3부자(父子)가 지난 3일 신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당시 병실에서 만난 뒤 12일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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