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의 출시가 임박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의 경쟁 차량으로 벤츠의 S클래스를 지목했다. 제네시스 EQ900은 개발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명차들과 경쟁하는 차라는 인식을 갖고 만들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EQ900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호주산 철광석으로 만든 초고장력 강판을 만들어 벤츠 S클래스에 비해서도 비틀림을 견디는 게 더 낫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차체는 무게가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네시스 EQ900의 변화는 외관보다 실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장 가죽은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인 세미 에닐린 가죽을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Pasubio) 사와 협업해 개발했다.

스티어링은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으며, 손이 자주 닿는 가죽 부위는 촉감이 뛰어나고 온도변화가 적은 가죽을 적용했다. 우드 트림 또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했다.

sseoul@tf.co.kr
사진=제네시스 EQ900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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