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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2824만 원'부터
입력: 2015.11.02 13:56 / 수정: 2015.11.02 13:56
기아자동차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 제공

연비·성능·가격 '세 마리 토끼' 잡아라! K5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시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고객들을 찾아간다.

2일 기아차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국산 차량 가운데 최초로 '외장형 공기 유입 제어장차(AAF)'를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 연비 효율을 높이고 차량 스타일에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형 AAF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 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그릴 덮개가 자동 개방돼 연비효율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라디에이터그릴 상단과 리어범퍼 하단에 밝게 빛나는 메탈릭 실버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펜더가니쉬와 헤드램프 베젤에 블루톤의 친환경 키컬러 포인트를 추가했으며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인상을 마무리했다.

실내공간 활용성도 눈에 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트렁크 공간을 44ℓ(총용량 425ℓ) 넓히고,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5mm늘려 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달리기 성능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m로 기존모델 대비 각각 4%, 5.5% 향상돼 동급 디젤엔진은 물론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이상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8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과 연비,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대 47만 원까지 내린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과 연비,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대 47만 원까지 내린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공동고시신연비 기준 ℓ당 17.5km(16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해 동급 최고수준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과 연비,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소 19만 원에서 최대 47만 원까지 내린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 원 낮춘 2824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판매 가격)이며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47만 원 낮춘 2937만 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 원 내린 3139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강조하기 위해 성능 개선은 물론 하이브리드 차별화 디자인, 파격적인 가격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집약시켜 출시하는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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