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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임됐다./ 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캡처 |
청년희망펀드 활용해 일자리 사업 추진
[더팩트 │ 황진희 기자] ‘청년희망펀드’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희망재단’이 출범했다.
19일 청년희망재단이 출범하고 재단 이사장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임됐다. 재단 이사엔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대표 4명과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장의성 한성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황 신임 이사장은 2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으로서 벤처기업협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엔 사재 20억 원을 들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 현재 청년 창업지원과 멘토링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황 신임 이사장은 특히 현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3년 3월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됐었지만, 공직을 맡을 경우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데 따른 부담을 이유로 내정 나흘 만에 사퇴했었다.
한편 청년희망재단 사무국은 광화문우체국 6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날부터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http://www.work.go.kr)을 통해 사무국 인력채용(12명) 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