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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삼성 갤노트5-LG V10, 하반기 스마트폰 대격돌
입력: 2015.10.12 05:28 / 수정: 2015.10.12 05:27
애플이 아이폰6S 시리즈를 오는 23일부터 시판함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LG전자 LG V10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팩트DB
애플이 아이폰6S 시리즈를 오는 23일부터 시판함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LG전자 LG V10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팩트DB

아이폰6S 시리즈, 오는 23일부터 시판

애플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6S·6S플러스가 오는 23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됨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둘러싼 제조사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11일 애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오는 23일부터 국내에서 시판된다. 이동통신 업계는 당초 아이폰6S가 이달 30일을 전후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출시 시기가 1주일 앞당겨졌다. 예약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이뤄진다.

이로써 ‘갤럭시노트5’를 내세운 삼성전자와 ‘LG V10’을 앞세운 LG전자가 애플과 하반기 혈투를 벌이게 됐다.

이통 3사는 지난 8일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을 시장에 출시했다. LG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에도 출고가를 대폭 낮췄다. LG V10 출고가는 79만 9700원(부가세 포함)이다. 통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90만~100만 원대에 출시되는 것과 비교하면 70만 원대의 가격경쟁력이 매력이다.

이에 맞서 같은 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출고가를 동시에 인하하며 가을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갤럭시S6(32GB)가 출고가는 77만 9900원으로 7만 8100원 낮아졌다. 갤럭시S6(64GB)의 출고가도 12만 4300원 인하됐다. 갤럭시S6엣지(64GB)의 출고가는 기존 94만 4900원에서 89만 8700원으로 4만 6200원 낮아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이폰6S와 정면 승부를 피하기 위해 당초 시장 예상보다 빠른 지난 8월부터 갤럭시노트5를 판매했다. 기존 노트 시리즈 출고가(100만 원 이상)와 달리 갤럭시노트5는 89만9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자사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6S시리즈는 이미 1차 출시국인 12개국에서 1300만대를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충성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아이폰5·아이폰5S 사용자들이 아이폰6S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단, 상대적으로 비싼 출고가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S의 출고가는 16GB 92만 원, 64GB 106만 원, 128GB 모델 120만 원이다. 1년 전 출시된 아이폰6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모델별로 7만∼12만 원정도 공단말기 가격이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오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된 이동통신 시장이 모처럼 대목을 맞게 됐다”며 “아이폰6S 출시로 시장이 활기를 보일 것이나 갤럭시노트5와 V1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출고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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