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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전역연기 장병 '애국심' 채용으로 '화답'
입력: 2015.09.23 16:42 / 수정: 2015.09.23 16:42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남북 경색 정국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 그룹 신입사원 채용 때 우선으로 선발하겠다는 약속을 시행에 옮겼다. / 더팩트 DB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남북 경색 정국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 그룹 신입사원 채용 때 우선으로 선발하겠다는 약속을 시행에 옮겼다. / 더팩트 DB

SK그룹, 입사 희망 전역연기 장병 60여 명 대상 특별채용 설명회 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남북 경색 정국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 그룹 신입사원 채용 때 우선으로 선발하겠다는 약속을 시행에 옮겼다.

23일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서린 사옥에서 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전역연기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 설명회를 열고 지원자 60여 명에 대한 특별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그룹의 문화 등 SK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SK그룹 소개와 특별채용 절차 안내 및 개인별 면담 등이 진행됐다.

SK그룹은 지난달 북한의 포격 도발 때 전역연기를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이 보여 준 열정과 패기는 우리나라의 미래와 경제 발전에 가장 중요한 DNA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와 기업은 이 같은 정신을 평가해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채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채용 결정은 언론을 통해 전역연기를 신청한 장병이 50여 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들은 최태원 회장이 깊은 감동을 받아 관련 부서에 우선 채용을 검토할 것을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SK그룹 관계자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의 정신이 SK가 강조하는 열정과 패기의 기업 문화와 뜻을 같이한다"며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56만 모든 장병에게 1박 2일 '특별 휴가'를 주기로 한 것과 함께 이번 특별채용이 군의 사기 진작, 국민과 기업의 안보 의식 고취 및 경제 살리기에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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