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에쿠스가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명 변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차명을 바꾼다는 소문은 신차 출시 전에 늘 있었다"면서도 "에쿠스도 출시된 지 16년이 된 만큼 차명을 쉽게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새로운 고급 브랜드를 만들기 보다는 에쿠스를 국내 대표 고급세단으로 만드는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존 에쿠스는 기사들이 모는 대형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최근 대형차 수요 연령층이 30~40대로 낮아지면서 에쿠스도 젊은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에쿠스 풀체인지된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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