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탈리스만, 내년 부산공장서 생산 계획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9.16 10:51 / 수정: 2015.09.16 10:51

프랑스 완성차 업체인 르노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준대형 세단 탈리스만을 선보였다.

탈리스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란 뜻으로 르노의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디자인 감성을 집약한 고급 세단이다.

르노의 탈리스만은 차체만 놓고 보면 SM5보다 크고 SM7보다는 작다. 동급 차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탈리스만에는 1.6L 가솔린·디젤 다운사이징 엔진이 장착된다. 각각 150~200마력, 110~160 마력의 출력을 낸다.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이 효율이 좋다는 점에서 탈리스만이 힘과 연비를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탈리스만은 올 하반기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며 르노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탈리스만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탈리스만은 주요사양과 디자인은 유럽 모델과 같지만 일부 편의장치는 국내 상황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르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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